물품·용역 입찰

공공 건설공사 녹색자재 직접구매 품목 개정안, 히트펌프 기준이 바뀝니다

기준일: 2026년 11월 3일

집을 고칠 때 공사는 시공업체에 맡겨도, 보일러나 에어컨은 집주인이 직접 골라 사는 경우가 있습니다. 공공 건설공사에도 이렇게 기관이 직접 사야 하는 품목이 정해져 있습니다. 바로 ‘녹색건설자재 직접구매 대상품목’입니다. 조달청이 이 목록의 히트펌프 관련 기준을 바꾸는 개정안을 11월 3일 행정예고했습니다.

한눈에 보기

녹색건설자재 직접구매 대상품목 고시 개정안을 정리한 그림. 조달청 공고 제2026-544호로 2026년 11월 3일 행정예고했고 의견은 11월 24일까지. 전기냉난방기는 이름에 전기히트펌프를 붙이고 적용범위에 고효율에너지기자재 보급촉진에 관한 규정을 추가해 공기-물 히트펌프 추가 내용을 반영. 멀티전기히트펌프시스템은 전기냉난방기로 통합돼 목록에서 삭제되고 대상은 8개에서 7개 품목으로. 직접구매 기준은 그대로로 종합공사 추정가격 40억 원 이상, 전문·전기·정보통신·소방공사 3억 원 이상, 품목별 추정가격 4천만 원 이상. 시행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확정 전 개정안.
설명용 그림입니다. 조달청 행정예고 공고 제2026-544호와 첨부 개정 전문·신구조문 대비표를 바탕으로 원로드가 정리했습니다. 확정 전 개정안입니다.

우리 회사와 어떤 관계가 있나요?

조달청은 2026년 11월 3일 「녹색건설자재 직접구매 대상품목 지정내역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습니다(조달청 공고 제2026-544호). 행정예고는 규정을 바꾸기 전에 내용을 미리 알리고 의견을 받는 절차입니다.

이 고시는 공공기관이 건설공사에 들어가는 일부 녹색 건설자재를 공사 계약에 넣지 않고 직접 사도록 정합니다. 고시에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제60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58조를 근거로 적었습니다. 냉난방기·히트펌프·태양광 같은 설비를 만드는 회사와, 공공 건설공사를 하는 공사업체라면 확인해 두세요. 공사업체는 이런 자재를 기관이 공급하고 설치만 맡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언제 기관이 직접 사야 하나요?

이번 개정안에서 바뀌지 않는 현행 기준입니다.

  • 공사 규모: 종합공사는 추정가격 40억 원 이상, 전문공사·전기공사·정보통신공사·소방시설공사는 추정가격 3억 원 이상인 공사
  • 품목 규모: 품목별 추정가격 4천만 원 이상
  • 예외: 시급한 재난 관련 공사(다수공급자계약 품목은 제외), 섬이나 외딴 지역처럼 현장 특성상 직접구매로는 공사를 안정적으로 진행하기 어려운 경우, 그 밖에 불가피한 경우

추정가격은 부가가치세 등을 빼고 잡은 사업 예정금액입니다. 또 고시에는 효율관리기자재는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써야 하고, 1등급 제품이 없으면 그다음 등급 제품을 쓸 수 있다고 적혀 있습니다.

개정안은 무엇을 바꾸나요?

  • 전기냉난방기: 제품명을 ‘전기냉난방기(전기히트펌프)’로 바꾸고, 적용범위에 「고효율에너지기자재 보급촉진에 관한 규정」을 더합니다. 조달청은 이 규정에 공기-물 히트펌프가 추가된 내용을 반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공기-물 히트펌프는 바깥 공기의 열을 이용해 물을 데우거나 식히는 설비입니다.
  • 멀티전기히트펌프시스템: 목록에서 삭제합니다. 「효율관리기자재 운용규정」이 바뀌어 이 제품이 전기냉난방기로 합쳐진 내용을 반영한 것입니다.
  • 재검토기한: 2026년 7월 1일을 기준으로 3년마다 다시 검토하도록 날짜를 고칩니다.

개정안대로라면 대상 품목은 8개에서 7개가 됩니다. 남는 품목은 전기냉난방기(전기히트펌프), 직화흡수식 냉온수기, 태양열설비, 태양광발전설비, 지열설비, 가스히트펌프, 전기차 충전기시스템입니다.

의견은 11월 24일까지 공고문에 적힌 전자우편·팩스·우편으로 조달청 건축설비과에 낼 수 있습니다. 개정안 부칙의 시행일은 아직 비어 있어, 언제부터 적용되는지는 확정 고시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설비 제조사와 공사업체가 오늘 확인할 것

아래 순서는 원로드가 제안하는 점검 순서입니다. 정부가 정한 제출서식이나 의무는 아닙니다.

① 우리 제품의 품목 확인
히트펌프 제품이 개정안의 전기냉난방기 적용범위에 드는지 봅니다.

↓

② 인증과 등급 확인
에너지소비효율 등급과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 여부, 유효기간을 모델별로 정리합니다.

↓

③ 공사 공고의 자재 목록 보기
참여하려는 공사 공고에서 기관이 공급하는 자재 목록에 해당 품목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

④ 의견과 확정 확인
의견이 있으면 11월 24일까지 내고, 확정 고시의 시행일을 다시 확인합니다.

예를 들어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을 받은 공기-물 히트펌프를 만드는 DD사가 있다고 해 보겠습니다. 개정안이 그대로 확정되면 이 제품은 공공 건설공사에서 기관이 직접 사는 전기냉난방기 품목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면 공사업체에 납품하는 길뿐 아니라 기관이 직접 사는 구매 경로도 살펴봐야 합니다. 이 회사는 이해를 돕는 가상 예시입니다. 실제 대상 여부는 확정 고시와 각 공사 공고를 따릅니다.

기관이 공급하고 공사업체가 설치하는 자재 금액이 공고에 어떻게 적히는지는 공사업체 준비자료를 다룬 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원로드와 함께 확인할 점

원로드는 공고 확인부터 조건 검토, 서류 준비까지 이어지는 공공조달 업무를 다룹니다. 같은 제품이라도 공사 계약에 들어가는지, 기관이 따로 사는지에 따라 영업할 곳이 달라지므로 공고의 자재 목록을 함께 확인하세요. 세부 기준은 확정 고시와 조달청 안내를 바탕으로 확인하세요.

공식 근거

공공 건설공사 녹색자재 직접구매 품목 개정안, 히트펌프 기준이 바뀝니다 | 원로드